안녕하세요. 피그말리온입니다.
지난 여름부터 무리하게 업무 계획을 잡아 안정적으로 업무량을 분배하지 못한 탓에 정신적,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게 되었습니다.
이로 인해 일부 고객분들께도 불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. 저의 개인적인 여러 문제들이 얽혀 제가 스케줄을 잘 컨트롤하지 못해 발생한 일입니다.
사실 얼마 전엔 구급차도 타보고 몸 상태가 좋지 못하게 되었습니다.
따라서 저는 모든 일정을 일시에 중단하고 싶었으나 몇 달 전 주문 시기에 대한 문의를 해온 몇몇 고객분께 10월 말쯤에 주문을 받을 예정이라고 안내드린 바 있습니다.
약속을 드린 만큼 제가 일방적으로 깰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.
또한 이번 주문 이후로는 조금 긴 텀을 갖게 될 것 같아 이번 연도 마지막으로 주문을 받을 계획입니다.
저는 11월 중에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. 따라서 상황을 보고 11월~12월 중에 한차례 주문을 받을 예정입니다.
이번 주문은 바디는 제외될 확률이 높고 몇 가지 품목은 정리를 하려고 합니다.
다음 주문 텀은 평소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도 있지만 이 기간 동안 지친 몸과 마음도 회복하고 새 인형도 준비하려 합니다.
일이 끝날듯하면 새 일이 생기면서 마음 편히 쉰 느낌이 없고 너무 지치다 보니 효율도 무척 떨어지는 느낌입니다.
그래서 요즘 답변도 늦어지고 있습니다.
제가 스케줄 및 체력관리를 못한 탓에 불편을 겪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.
앞으론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쉬는 동안 최대한 재정비를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모두 건강하세요. 감사합니다.